매일신문

대구 유일 카지노 관련 학과…외국어 중점 교육 국제 감각 키워

올해 신설된 카지노&Surveillance과의 김현주 교수가 학생들에게 카지노딜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설된 카지노&Surveillance과의 김현주 교수가 학생들에게 카지노딜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카지노&Surveillance과'는 지난해 신설된 대구 유일의 카지노 관련 학과다.

이 학과는 카지노업체들이 요구하는 국제적 감각과 역량,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고 현장실무능력을 겸비한 카지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중국어와 영어 등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산업체 경력의 우수한 현장실무능력을 가진 교수진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카지노 특성화와 전문영역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신 카지노게이밍센터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다수의 각종 카지노게임테이블 및 캐셔, 뱅크, 서베일런스 룸 등 카지노 실부서의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최신식 카지노 기자재들이 갖춰져 있다.

카지노업체와의 산학협력 체결 및 산업체와의 지속적 교류 협력으로 현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외국어 향상 및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주 영남이공대 카지노&Surveillance과 교수는 "카지노산업은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산업이자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이다. 향후 영종도나 제주도에 복합리조트 허가 및 개장이 이뤄져 대규모 카지노 전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매우 전망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