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첫 모내기가 26일 개포면 경진리 옥동들에서 시작됐다. 이날 정석일(59) 씨 외 농가 3곳은 이른 새벽부터 자신들이 경작하는 논 2㏊에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을 이앙기로 심었다.
경진리 조개종벼 작목반원(반장 김두한)으로 활동하는 이들 농가들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전량 계약 재배를 통해 8월 말 해담쌀을 수확해 추석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해담쌀은 4월 말 모내기로 8월 말쯤 추수가 가능한 이모작 조생벼로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쌀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김두한 경진리 작목반장은 "오늘 모내기한 해담쌀은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하되면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농번기를 피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