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변호사와 노무사 등 각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구지역 각계 인사 500여 명은 27일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24일에는 지역 퇴직 경찰간부 10여 명도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정한'구인호 변호사 등 대구지역 변호사 52명과 한태경 노무사 등 노무사 13명은 이날 오전 10시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변호사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적 가치를 절감했다"며 "적폐청산뿐만 아니라 국가대개혁 의지가 분명하고 국정경험이 풍부하며 주변 인적 구성까지 비교적 잘 준비된 문 후보가 차기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서 보다 적합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지지 노무사들은 "문 후보의 노무 관련 정책과 노동 공약에 절대적 지지를 보낸다"고 했다.
이에 앞선 오전 11시에는 대구지역 기업체 전'현직 노조간부 100여 명이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한 문 후보를 지지한다. 1천500만 촛불 민심이 대변된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문재인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불교 불조계종(총무원장 강명 스님)과 대한불교 태극조계종(총무원장 해도 스님) 소속 각 말사 주지 스님 200명도 이날 오후 "문 후보는 남북 대립을 넘어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를 가져오고 중앙과 지방, 빈부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지역 기업인들도 동참했다.
장수동 ㈜삼원오토밸리 대표, 이돈관 ㈜우수 대표, 서동명 벨리모 대표, 최인범 바모스 대표, 장원호 ㈜대원 대표, 최재원 에스엘에스 대표 등 기업인 103명도 이날 오후 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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