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EBS1 '대통령은 누구인가' 오후 9시 50분

대통령의 탄생, 그 뒤에 숨겨진 역사

진정한 대통령의 의미를 묻는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대통령은 누구인가'(2부작)가 방송된다.

'대통령은 누구인가'는 혈연에 의해 세습되던 왕조시대에서 벗어나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의 기원을 돌아보며 진정한 대통령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한국, 미국, 그리고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는 대통령제를 도입하고 있다. 익숙하다 못해 만만하기까지 한 대통령이지만, 처음 대통령이 등장했던 2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혈연으로 권력이 세습되던 왕조시대에는 국민이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의 등장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1

8세기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미국은 영국 국왕 조지 3세의 폭정에 맞서 오랜 전쟁 끝에 독립을 쟁취했다. 새로운 국가가 된 미국은 권력을 남용하는 왕을 대신해, 국민이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President)제를 만들었다. 그렇게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세계 최초의 대통령이 된다. 하지만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의 희생이 있었다. 보스턴 학살의 희생자에서, 독립전쟁 희생자들에 이르기까지.

1일 오후 9시 50분 EBS1 TV에서 1부 '미스터 프레지던트, 대통령의 탄생'은 인류 역사에서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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