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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기 안동시 건축과 주무관, 시설직 유일 건축시공기술사 합격

안홍기(49'시설7급) 안동시 건축과 주무관이 제111회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1997년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안 주무관은 시설직(건축) 공무원으로서 건축공사 발주, 감독과 재난안전 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계발을 해왔다. 이번 건축시공기술사 시험 합격도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의 결과이다.

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 시공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에 따른 계획, 설계, 시험, 시공, 평가와 이에 관한 지도'감리 등 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건축 시공 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이번 합격으로 안 주무관은 안동시 시설직 공무원 중 유일한 건축시공기술사가 됐다.

안홍기 주무관은 "방대한 공부량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 직원의 배려로 합격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우고 경험한 전문지식으로 시정에 보탬이 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주무관은 그간 콘텐츠박물관, 학가산온천, 문화예술회관(BTL) 등 대형 건축공사 발주, 설계변경 및 감독 등 예산 절감과 품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2013년에는 안전관리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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