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들이 홍콩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수상 성과를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 창업지원 기관인 '크리에이티브 팩토리'에 따르면 지난달 18~21일 전 세계 2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2017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 전자전'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 5개사와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311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릴리커버(맞춤형 마사지기'대구) ▷제이제이테크(아동용 전자펜 및 미술교육 콘텐츠'대구) ▷㈜세인티오(스마트홈 IoT 시스템'경기) ▷㈜컨크(스마트 디퓨저'서울) ▷㈜프라임테크(가정용 충전식 자외선 살균기'서울)이다.
특히 이 중 릴리커버와 프라임테크는 주최 측인 글로벌소시스로부터 각각 '최고기술상'과 '문제해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릴리커버는 플라즈마 트리트먼트 및 피부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피부관리 마사지기를 선보였다. 이 기업은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및 베트남과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 안선희 대표는 "홍콩,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국가로부터 샘플 요청이 많다"고 말했다.
프라임테크(대표 김윤주)는 가정용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V-ray)를 선보였다. 특허받은 자외선 안전장치와 100% 국내 제작한 필립스 램프 구성으로 많은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대구시 배춘식 창업진흥과장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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