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와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대구지역 중소기업 및 한국가스공사 추천업체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를 1.1%포인트(p) 자동 감면하고 거래 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3%p를 추가 감면한다.
전날에는 경북도와 경북도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경북 소재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지원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기업 채용 박람회'도 내달 15일 열기로 했다.
김도진 은행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또 경북소재 중소기업들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 경제 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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