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커플 오상진 김소영이 결혼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오상진은 결혼에 앞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니 기쁘게 응원해달라"며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오늘(30일) 서울의 한 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식은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절친한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다.
이들은 예식 뒤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5월 5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여행을 마무리한 뒤 9일 입국한다. 당초 5월 10일 입국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9일 대선에 맞춰 귀국 날짜를 변경하기도 했다.
신접살림은 서울 마포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로 함께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오상진은 프리선언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오상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생의 짝을 만나 행복하다,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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