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서진·서부중학교 내년 통합

 대구 서진중학교와 서부중학교가 통합해 서대구중학교로 바뀐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자로 서진중과 서부중을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2007년 8천180여명이던 서구지역 중학생 수는 출산율 저하,인구 유출 등으로 올해 3천220여명으로 줄었다.

 경운중(24학급)과 중리중(23학급)을 제외한 서구 7개 중학교가 모두 18학급 이하 소규모다.

 서진중과 서부중은 평리네거리를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로 540m가량 떨어져 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부모 설명회 등으로 통합 공감대를 형성했고 설문조사에서통합 찬성 의견이 90%로 나왔다고 밝혔다.

 통합 학교 이름은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통합 학교에 예산 124억원을 들여 시설 개선,학력 향상,학생 복지 등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명문 학교로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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