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은 대구경북 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꼽았다.
'지역 발전에는 어느 후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4%가 홍 후보를 꼽았고, 다음으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3.7%,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12.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7.7%, 심상정 정의당 후보 1.3%,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0.6% 순이었다. 기타 후보 0.1%, 잘 모름이 31.7%로 집계됐다.
지역 발전 후보로 전국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문 후보보다 대구에서 초'중'고를 다니면서 대구 실정을 어느 정도 아는 홍 후보를 압도적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대구 출신으로 그동안 지역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유력하게 거론돼 온 유 후보가 두 번째로 높게 나왔다.
홍 후보는 경북(31.6%)보다 대구(33.2%)에서 다소 높게 나왔고, 유 후보도 경북(12.5%)보다 대구(15.0%)에서 더 높게 나왔다. 문 후보는 대구 12.0%, 경북 13.3%였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