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이버서 한·중·일 초미세먼지 흐름 지도 본다

 네이버는 4일 정오께부터 모바일 네이버 검색을통해 한국·중국·일본 3국의 초미세먼지 흐름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모바일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중일 초미세먼지'를 치면 동북아 3개국의 대기 현황에 관한 지도 영상이 노출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현황이 업데이트되며 검색 시점을 기준으로 66∼78시간 후까지의 초미세먼지 흐름을 예측해 보여준다.

 지도는 3국 지역의 초미세먼지의 움직임을 1시간 단위씩 보여줘 세세한 관측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전에 제공하던 '대기환경정보'가 초미세먼지에 관한 딱딱한 수치 정보였다면,이번에 제공되는 지도는 한·중·일 지역의 오염물질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라고 네이버는 전했다.

 사용자가 모바일 네이버에서 '미세먼지 영상' '초미세먼지영상'을 검색하면 한반도 대기상태에 관한 지도 영상도 나온다.

 매일 오후 6시에 지도가 업데이트되며 다음 날 0시부터 이틀치(48시간)의 대기 오염 예측 데이터를 보여준다.

 예컨대 4일 오후 6시에 지도가 나올 때는 5일 0시부터 7일 0시까지의 자료를 제공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의 상황을 내다볼 수 있게 했다.

 네이버 날씨 서비스를 맡는 신상희 매니저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의 미세먼지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해당 기능을 연내에 PC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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