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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김갑수, 뉴스에 나올법한 비주얼! 취재진 앞 당당한 표정 경찰서 출두 '사이다 예고?'

귓속말 김갑수 / 사진출처 - 귓속말 제공
귓속말 김갑수 / 사진출처 - 귓속말 제공

'귓속말' 김갑수가 경찰에 소환됐다.

 

김갑수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의 악역 끝판왕으로 꼽힌다. 극중 김갑수가 맡은 역할 최일환은 법비(法匪)의 온상이라 불리는 '태백'의 수장이다. 법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대한민국 권력을 주무르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일환의 살인은 극을 절정으로 몰아갔다. 최일환은 오랜 악연을 이어 온 강유택(김홍파 분)을 살해했다. 소작농의 아들이었던 최일환은 지주의 아들이던 강유택의 집안에게 모든 것을 뺏기며 살아왔다. 끝내 자신이 일군 '태백'마저 빼앗기게 되자, 최일환의 분노는 폭발했다. 이후 최일환은 자신의 살인을 신영주(이보영 분)에게 뒤집어 씌우고, 법의 장막 뒤로 숨어버렸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영주가 경찰로 복직하며 판이 뒤집혔다. 그리고 최일환의 비서실장 송태곤(김형묵 분)까지 잡으며 최일환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신영주의 반격은 오늘 방송된 '귓속말' 13회에서 더욱 거세졌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최일환은 경찰서를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뒤에는 '태백'의 엘리트 변호인들이 따르고 있어 위풍당당함을 자아낸다. 이날 최일환은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해 경찰 소환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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