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무너진 자유한국당 복원에 만족"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짤막한 소감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출구 조사가 사실이라면 저는 무너진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홍 후보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23.3%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9일 실시한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41.4%, 홍준표 후보가 23.3%, 안철수 후보가 21.8%, 유승민 후보가 7.1%, 심상정 후보가 5.9%의 득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방송 3사의 의뢰에 따라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예상 응답자 수는 약 99만명이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8%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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