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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배유람, 세자 유승호에 '양수청 수사록' 전하며 극 전개 고조

사진=MBC
사진=MBC '군주' 방송캡처

배우 배유람의 코믹한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 이 수목극 1위로 완벽히 자리 잡은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첫 등장한 배우 배유람의 찰떡 같은 연기력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민 이선(엘 분)의 아버지(정해균 분)가 늦은 밤 출산이 임박해 탈수를 겪는 아내를 위해 양수청에서 물 한 동이를 훔쳐갔다가 재판장에 서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그 죄를 묻는 것을 두고 한성부의 규호(전노민 분)와 양수청의 태호(김영웅 분)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게 되고 이 광경을 보게 된 세자 이선(유승호 분)은 가면을 쓰고 등장해 태호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선의 아버지가 풀려날 수 있게 도왔다.

이때 먼발치에서 이를 지켜보며 다소 코믹한 모습으로 등장한 배유람은 이후 '양수청 수사록' 을 세자 저하에게 전하며 편수회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악행을 보고하게 되고, 세자는 규호와 무하에게 양수청 수로 공사에 대해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양수청 수사록' 을 들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한 그는 막상 수사 지시가 떨어지자 울며 겨자 먹기로 하명을 받드는 모습을 보이며 첫 등장부터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무하만의 매력을 물씬 뽐냈다.

또한, 물을 떠오라는 세자의 농간에 빠져 세자가 도망갈 틈을 주게 된 장면에서 배유람은 꺼벙한 매력이 넘치는 표정 연기를 더하며

'군주' 속 깨알 코믹 포인트로 완벽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한편, 배유람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 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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