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철 전 부장검사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자리에 박형철(49)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재치(?) 있는 반응들이 눈길을 끈다.
몇몇 네티즌들은 박형철 전 부장검사의 수려한 외모를 언급하며 "청와대 왜이래? 이거 드라마잖아? 꽃보다 남자????" 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 한 네티즌은 "문재인 대통령은 인물 보고 사람 뽑으시나봐.. 조국, 박형철 비주얼 좋아요!" 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굴 패권주의', '외모 패권주의' 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조건에 '외모' 가 포함됐을 거란 의견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경호했던 최영재 경호원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오똑한 콧날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또 네티즌들은 훈훈한 외모의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까지 거론하며 "얼굴 보고 뽑나요?", "외모 패권주의" "꽃보다 정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형철 전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수사를 지휘했던 검사로, 검찰 재직 당시 '면도날 수사'로 불리며 검찰 최고의 수사검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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