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동균이 아이유와의 오랜 인연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하동균, 찰리와 신바, 종현, 노리플라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동균은 첫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MC 유희열과의 첫 만남이라고 밝히며 "고등학교 때까지 김연우가 토이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토이의 음악과는 달리 날카로운 분위기의 외모다"며 "잘못 하면 큰 일 날 것처럼 생기셨다"고 유희열의 외모를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동균은 데뷔 전부터 이어진 아이유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하동균은 "아이유를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봤다"며 "부모님과 함께 살 때 그 집에 가서 '방 하나만 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의정부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했다"며 지금의 아이유를 향해 "의정부를 사도 되지 않겠니?"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나를 가장 힘들게 한 남자'로 하동균을 뽑은 일화가 있다.
또한 곧 발표될 새 앨범의 타이틀곡에 아이유가 코러스로 참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3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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