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이 9년 만에 합창에서 제차 방식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과거 '5.18' 관련 이슈에 대해 날선 공방을 펼친 유시민-전원책의 방송분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당시 JTBC '썰전' 에서는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지, 합창할지 정치적 논란이 된 것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전 변호사는 " 황석영이 참여한 북한 영화 '임을 위한 교향시'라는 제목 때문에 종북을 싫어하는 이들이 문제를 삼은 것"이라며 논란의 시작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유 작가는 "지금 논란이 되는 것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합창은 되고 제창은 안 된다는 것인데, 이 노래 자체가 문제 라면 합창도 하면 안 된다. 이 노래가 싫은 사람들이 합창으로 바꾼 것이다"여 "합창과 제창의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MB정권과 현 정권의 요인들이 이 노래를 부르기 꺼려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공식 기념식에서 제창은 안 된다고 하니 우리 둘이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관에 가서 손잡고 제창하자"며 농담을 건네자, 전 변호사 "올해는 선약이 있으니 내년에 같이 가자"고 재치 있게 답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