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된 뒤 17일 중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 수석은 전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바른정당과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섭단체 정당인 정의당 원내대표를 오찬 참석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찬 참석 범위를 4당으로 할지, 5당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에 파견하는 특사단과 오찬을 하고 북핵'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4강 외교를 본격화한다.
이날 오찬에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미국), 이해찬 전 국무총리(중국),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일본), 송영길 민주당 국회의원(러시아),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유럽연합'독일) 등 특사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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