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5월호 '여권' 가창자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박재정은 17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렸을 때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기 때문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이었다"며 "작업은 늘 그렇듯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가창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박재정은 "녹음할 때 상상 속에서 그려 본 윤종신 피디님의 가사를 두 눈으로 볼 수 있었고, 섬세한
감정 표현을 자연스레 할 수 있었다"며 "연기를 잘했는지는 모르겠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5월 규현과 함께 한 듀엣곡 '두 남자' 이후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박재정은 근황에 대해 "그동안 여러 방송 출연을 했고,
나와 잘 맞는 노래를 찾아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재정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성숙한 보컬과 감성으로 차세대 발라더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한편,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최근
KBS '배틀 트립', JTBC '비정상회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하고도 진지한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정은 "늘 대중 곁에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며 "그동안 녹음한 노래들이 많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박재정은 윤종신이 자신의 발라드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라고 손꼽을 만큼 애착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차세대 발라더이다. 박재정 역시 수차례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윤종신을 말해왔다.
윤종신은 박재정에 대해 "발라드에 대한 정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흔치 않은 젊은 아티스트"라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90년대 대표 발라더 윤종신과 그의 애제자 박재정의 조화가 기대되는 5월호 '여권'은 19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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