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서 공공분양 484가구, 5년 임대 126가구…문외 LH 센트럴타운 내달 분양

블랙·화이트 세련된 디자인…59·84㎡형 타입 견본 전시

이달 말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영천 문외지구 LH 센트럴타운 조감도. LH 대구경북본부 제공
이달 말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영천 문외지구 LH 센트럴타운 조감도. LH 대구경북본부 제공

영천 문외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가 마침내 LH 센트럴타운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이달 말부터 LH 센트럴타운 총 610가구 공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분양 물량은 전용 59㎡형 78가구, 84㎡형 402가구, 119㎡형 4가구 등 484가구이며, 5년 공공임대는 전용 39㎡형 54가구, 51㎡형 72가구 등 126가구 규모다. 5월 중 지구 주민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해 계약을 완료하고 6월 초쯤 일반분양을 공고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 생애 최초, 신혼부부 등은 특별공급 대상으로 1순위(주택청약종합저축 등에 가입해 6개월이 지나고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자) 및 2순위(1순위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에 대해 일반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LH 대구경북본부가 영천시와의 사업 협약을 통해 추진한 LH 센트럴타운은 '보여주고 싶은 내 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블랙, 화이트의 세련된 디자인 콘셉트로 차원 높은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현재 영천지역 민간 건설사에서 운영 중인 견본주택과 차별화를 꾀하고 새로운 평면과 최상의 마감재로 구성한 2개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59㎡형은 어린 유아기 자녀를 둔 30대 중반의 3인 가족을 타깃으로 한다. 골드 컬러를 가미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럭셔리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84㎡형은 중학생과 초등학생 2자녀를 둔 40대 초반의 4인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낮은 채도의 차분한 무채색 톤의 컬러 조합으로 중후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클래식 분위기를 강조한다.

LH 센트럴타운 주택홍보관은 문외동 258-1번지에 위치하며 6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미국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신정부 출범에 따른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 등에도 영천 문외지구 청약 일정 및 자격 등에 대한 전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했다.

LH 센트럴타운 분양 및 청약 접수 일정은 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 분양 담당(054-332-1400) 또는 LH 콜센터(1600-1004)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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