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파리
로맨틱 어드벤처 코미디. 파리에 사는 이모 마르타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는 SOS 편지를 받은 피오나(피오나 고든)는 빨간 배낭 하나를 메고 무작정 파리로 향한다. 하지만, 이모는 온데간데없고 수상한 남자 돔(도미니크 아벨)이 자꾸 따라온다. 둘은 함께 이모의 행적을 찾아간다. 환상적인 색채, 흥겨운 음악과 춤, 엉뚱한 스토리가 있는 개성 있는 프랑스 영화다. 도미니크 아벨 감독이 주연배우 역할까지 한다. 센강, 공원, 카페 등 파리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느낌이다.
#마차 타고 고래고래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로드 무비. '슈퍼스타 감사용'(2004)의 각본과 조연출을 맡았던 안재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한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음악을 포기하기로 한 민우(한지상)는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꿈이었던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로 하고, 10년째 무명배우인 호빈(조한선), 첫사랑의 상처로 실어증에 걸린 영민(김신의), 밴드를 하고 싶어하는 병태(김재범)와 당나귀 짱아도 1번 국도의 마지막 버스킹 여행에 합류한다. 네 친구는 전라남도 목포부터 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경기도 가평까지 한 달간 걸어서 가겠다는 무모한 결심을 한다.
#겟 아웃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무서운 상황을 그린 호러 영화. 일상 속 인종차별 문제를 호러 장르의 틀 안에 녹여낸 문제작이다. 여자 친구의 가족은 처음에는 주인공에게 호의로 대하지만 점차 인종차별적 농담으로 전이되고, 주인공은 교묘하게 심리적 불쾌함을 건드리는 백인들 때문에 극도로 불안해진다. 미국 내에서도 개봉 당시 폭발적인 흥행을 보여주었으며, 국내에서는 SNS를 통해 게재된 예고편을 본 관객들이 국내 개봉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개봉하게 되었다. 다문화 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가 만들어지는 우리나라 관객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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