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보다 240%나 늘어
문화의 집'수련원 보강 등 사용
경상북도가 내년도 청소년 시설 확충에 국비 136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136억원으로, 이는 올해 관련 예산 40억원과 비교해 240% 증가한 것이다. 이 예산은 5개 시'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4개 시'군 청소년수련원 기능 보강 등에 쓰인다. 특히 청소년 문화활동 시설이 없는 영양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54억원을 지원받아 청소년수련관을 지을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감성과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청소년 시설 운영을 활성화해 도시와 농촌 간 청소년 문화복지 격차를 없애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현재 경북에는 청소년수련관 15곳, 청소년문화의 집 14곳, 청소년수련원 8곳, 야영장 3곳, 유스호스텔 3곳 등 공공 청소년시설 43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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