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3일반산업단지가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왜관3산단은 왜관읍 낙산'금남리 일원 76만㎡ 규모로, 사업비 1천225억원이 투입돼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됐다. 2008년 경상북도로부터 산업단지 지정을 받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어 준공까지 10년이 걸렸다.
왜관3산단은 산업용지 36필지와 지원시설용지 21필지가 100% 분양됐다. 현재 건축 허가 20개 업체, 건물 신축 12개 업체이고 5개 업체는 이미 가동 중이다. 주요 기반 시설은 공원 4개소, 풋살'농구'족구'배드민턴장 등을 갖추었다. 공원관리동, 250면 규모 주차장 2개소 등이 마련돼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왜관3산단은 왜관1'2산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생산유발 4조5천억원, 고용창출 1만2천 명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기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업 경영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산업단지와 연계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행정 지원을 강화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택용 칠곡군의회 부의장, 이완영 국회의원, 박용덕 왜관3산단㈜ 대표, 신동아건설 관계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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