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색 행사가 25~27일 구미에서 잇따라 열린다.
구미시는 25, 26일 구미코에서 '글로벌 홀로그램산업 포럼 2017'을 연다. 한국통신학회'한국광학회'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대한전자공학회 등 5개 학회의 공동 주최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초실감 초지능 정보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 홀로그램 융합기술 대제전이다.
그리스어로 '완전한 사진'이라는 뜻의 홀로그램(hologram)은 빛의 간섭을 이용해 어떤 대상 물체의 3차원 입체상을 재생하는 것이다.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는 3D나 가상현실과 달리 실사와 같은 입체감을 제공한다. 별도의 안경을 쓰지 않고도 실제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4개 국가의 세계적인 홀로그램 전문가 32명을 비롯해 국내외 연구개발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미래 홀로그램 융합산업 분야의 최대 학술 및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초실감 홀로그램 융합기술 전반에 걸친 주제 발표와 홀로그램 융합기술 특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구미시는 홀로그램 융합산업의 세계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미 홀로그램산업 선포식'을 한다.
아울러 25~27일 구미코에선 10개 국가, 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3D프린팅 유저 콘퍼런스 & 전시회(3DPIA 2017)' 개막식과 3D프린팅 패션쇼가 국내서 처음으로 열린다. 3D프린팅 아이템을 소재로 본격적인 패션쇼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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