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의 외교'안보 진용이 속속 갖춰지는 상황에서 연세대 출신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별보좌관부터 장관과 청와대 안보실 요직까지 꿰찼다.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연세대 정외과 라인의 좌장격이다.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4년부터 연세대 정외과 교수로 활동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는 1977년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뒤로는 연세대에서 강사를 하다가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 등을 거쳐 유엔에 몸담았다.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된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은 1979년에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안보실 1차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선원 전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도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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