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주요 연주회 티켓을 30일(화) 오전 11시부터 일괄 오픈한다.
대상 공연은 7월 6일(목) 열릴 제436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코바체프 시리즈 4회(제437~제440회 정기연주회), 비르투오소 시리즈 2회까지 총 7건이다.
제436회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봉을 잡는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을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한다.
9월부터는 코바체프 시리즈가 재개된다. 라벨'드뷔시'말러'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고난도, 대편성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10월 정기연주회에서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기악부문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12월 정기연주회에서는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베스코 에슈케나지가 협연자로 나선다.
세계적인 명지휘자와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비르투오소 시리즈는 두 차례 예정됐다.
7월 21일(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Ⅲ'는 카다케스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인 파블로 곤잘레스의 지휘로 꾸며진다. 17세 때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알렉산드르 로마노프스키가 협연한다. 11월 17일(금) 열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Ⅳ'는 북서독일필하모닉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미카일 유로프스키가 지휘한다. 협연자는 BBC '차세대 아티스트'에 3년간 선정됐던 마케도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시몬 트릅체스키다.
R석 3만원, S석 1만6천원, H석 1만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또는 dg티켓츠(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구입 시 10% 할인. 문의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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