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이 6월 앞산으로 이어진다.
㈜태왕은 8일 남구 경일여고 옆 봉덕동 1361-5번지 일대에 '앞산 태왕아너스' 493가구를 6월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지 면적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 12~21층 규모로 전용 면적 59㎡, 74㎡, 84㎡ 등을 선보이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2000년대 들어 봉덕동에 분양한 신규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의 단지이다.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 이내에 위치하며 신천 둔치와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이 1㎞ 이내 인접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릴 수 있다. 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등학교까지 도보 거리에 10여 개의 학교가 자리해 남구 최고 학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 앞산 등산로를 내집 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대구 최적의 도심 힐링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 효성타운, 미리내아파트 주민 상당수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30여 년을 살고 있는 등 유난히 정주성이 높은 곳이다. 게다가 앞산 태왕아너스 전용 84㎡B는 도심 재건축 아파트에선 보기 드문 4베이 평면 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남구 일대는 전체가 재건축, 재개발 대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미래 주거 가치가 높다. 6월 봉덕 화성파크드림(322가구), 태왕아너스에 이어 하반기에도 줄줄이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 중인 실수요자도 풍부하다. 1980년대에 입주한 효성타운, 미리내, 보성아파트, 1990년대에 입주한 보성대덕타운1, 2차 등 사업지 인근에 20~30년을 넘긴 아파트만 해도 4천여 가구가 넘는다.
올해 수성구 아파트 분양단지가 연이어 성공을 거둔 이유는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남구 역시 마찬가지로 올해 입주 물량은 교대역 동서프라임 268가구 1개 단지뿐이다. 이에 따라 봉덕동을 중심으로 19개 지구의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분양 전문가들은 "수성구에 인접해 수성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리면서도 5분 거리의 수성구 신규 아파트와 비교해 전용 84㎡ 기준 1억원 이상 분양가가 저렴하다.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앞산 태왕아너스는 하나자산신탁 대행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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