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중학교(교장 김대권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9기) 수페르나 윈드 오케스트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린 '2017 달구벌보훈문화제'에서 공연을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문화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보훈문화축제로서 매년 행사의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데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호국보훈'을 주제로 한 미션 수행 게임 보훈RPG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한 시민,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1~4시 동성로 일대에서 열렸다. 또 50사단 및 미8군 군악대, 대건중 윈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관악페스티벌 등의 문화행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대건중 학생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애국 행진곡' '아리랑', 성공을 위하여라는 뜻을 담은 'Ratafia'를 연주했다. 또 마지막 곡으로 대구시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희망의 나라로'를 다 함께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대권 교장은 "학생들은 관악연주를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담아 호국영령(護國英靈)과 대구 시민들에게 좋은 연주를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세대를 뛰어넘어 대구 시민이 하나 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보훈문화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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