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총학생회는 매학기 시험기간 동안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2005년부터 자장면, 국수, 과일, 컵라면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학생들에게 야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재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부(과) 학생회장 등 20여 명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최근 삼성캠퍼스와 오성캠퍼스에서 300여 명의 학생에게 음료수와 컵라면, 빵 등을 나눠주며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수성캠퍼스에서는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야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유정(제약공학과 1학년) 씨는 "대학에 들어와 처음 맞은 중간고사 때 총학생회가 준비한 자장면을 먹고 성적이 좋았는데, 이번 기말시험에도 총학생회가 준비한 야식 먹고 힘내서 꼭 장학금을 받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잠깐의 여유라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