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차이나
서원규 지음/서고 펴냄
중국으로 향하는 유학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아직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으로의 유학처럼 경험이 축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비슷한 문화권이라는 이유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언제든 달려갈 수 있다는 것이 더해지면서 서양권 유학보다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유학생이 실패했다.
이 책은 중국에서 성장기를 보내며 중국의 변화를 지켜본 18세 소년의 시선에서 그려낸 중국 이야기이다. 어른들은 모르는 소년의 시선으로 지켜 본 생생한 중국 이야기로, 광활하고 거대한 중국 대륙보다 더 혼란스러운 18세 소년의 중국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비슷한 고민을 갖고 유학생활을 겪었을 유학생들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중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가진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여섯 살에 신문기자인 아버지를 따라 베이징으로 왔다. 그때부터 '워 짜이 베이징'(我在北京)이라는 제목으로 평민 소년의 12년 동안 중국 생활을 블로그에 기록해 왔다. 그 이야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216쪽, 1만5천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