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심의 밤거리가 더욱 밝고 쾌적해진다. 안동시가 ▷낡은 가로등 LED 설치사업 ▷영가대교 아치조형탑 LED램프 교체 ▷낙동강변 자전거도로 조명등 LED 교체 ▷읍'면'동 취약지역 보안등 설치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야간문화 조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올 초 예산 1억원을 들여 경동로 가로등 LED 교체사업 이후 교통사고 우려가 낮아지고, 칙칙했던 밤거리가 쾌적해졌다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도심 가로등 500여 개를 다음 달까지 LED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청~목성교~분수대를 잇는 삼각지역에 1억5천만원을 들여 가로등과 등주를 산뜻한 제품으로 전체 교체한다. 조도 개선을 통해 도청소재지에 걸맞은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안동 첫 관문인 남례문과 한티교차로 사이에 추경예산 1억원을 확보해 양방향으로 가로등 20개를 신설해 남례문 경관조명 통과 시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2008년 개통한 영가대교 경관조명 아치조형탑 6개부를 LED램프로 전면 교체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안동의 밤 분위기를 연출한다.
낙동강변 자전거도로(969개)와 옥동 6주공~호반아파트~8주공(71개)을 잇는 산책로 조명등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신기술로 개발된 밝은 벌브형 LED램프로 전면 교체한다.
김동명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경관 시책 발굴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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