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국가산업단지에 실내외 풋살 경기장 등을 갖춘 매머드급 복합 체육관이 들어선다. 정부의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근로자들에게 운동'휴식'문화 등 여가활동 공간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최근 구미 1산단 내 오리온전기㈜ 부지에서 '구미 스포츠 콤플렉스' 기공식 및 구미산단 구조고도화 발전 전략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산단공은 'IT기반 첨단전자 부품소재산업의 융복합 혁신단지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2024년까지 수출 500억달러 달성, 중견기업 480곳 육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은 구미 1산단의 첫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이다. 산자부와 산단공은 건립 40년이 넘은 구미 1산단의 기업 유치 촉진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9개 사업에 2천398억원이 투입돼 산'학'연 융합단지와 구미산학융합지구, 구미 근로자 기숙사, 산재예방시설 등이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
오리온전기 부지 3만3천449㎡에 들어설 스포츠 콤플렉스는 민간자본 190억원이 투입되며, 실내외 풋살 경기장 6면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복합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구미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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