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뭄·폭염으로 과일값 '껑충'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복숭아, 살구, 자두 등 과일 경매가 한창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가뭄과 폭염으로 과일 값이 많이 올랐다. 복숭아 신선 품종의 경우 5㎏짜리 상품 한 상자가 2만5천원으로 지난해 1만9천원보다 6천원 올랐고, 살구 만금의 경우 5㎏짜리 상품 한 상자가 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원 높게 거래됐다. 김남구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 전무는 "가뭄으로 품질 좋은 상품 과일 생산량이 줄었다. 대형소매점과 백화점에서 여름 과일을 많이 찾아 복숭아와 살구 가격이 지난해보다 각각 25%, 10% 정도 올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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