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인문도서 및 악기기부 후원기관인 화성장학문화재단과 기부금 5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인문도서 9천300만원, 악기기부금 3천만원 등을 포함, 대구 학생들을 위해 3년 연속 '통 큰 기부금'을 기탁해 왔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신설된 학교를 포함한 10곳(봉덕초, 서동초, 세현초, 포산초, 덕성초, 침산초, 사수중, 유가중, 경북고, 비슬고)에 도서'악기 구입비로 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인문도서 기부는 인문교육을 실현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7억7천여만원이 모여 723개교에 전달됐다.
1교-1사 악기기부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펼쳐진 운동이다. 지난해까지 24억4천여만원의 금액이 456개 학교의 악기 구입에 지원됐다.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은 "좋은 도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가진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가꿀 수 있도록 인문도서 기부운동에 지역사회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
인문도서 기부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기관'개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계좌로 직접 송금하거나 인문도서 기부 앱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으며, ARS(060-700-1005)를 이용해서도 인문도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3)756-9799, 23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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