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한검도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최고의 검사를 뽑는 제7회 대한민국 8단 검도선수권대회에서 대구가 메달을 석권했다. 전국 최고 검사(劍士)를 뽑는 이번 대회에서 대구의 김정국 8단과 신용만 8단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갖고, 이정희 8단이 4강(감투상)에 오르면서 대구가 메달을 싹쓸이했다. 8단 검도선수권대회는 검도인에게 최고 명예스러운 대회로 이전 7회 대회까지 한 지역에서 모든 메달을 석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충환 대구시검도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 검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일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구시장기검도대회에선 무덕검도관이 초등단체부에서, 연청검도관은 여자단체부와 중등단체부에서 우승했다. 또 도장단체전에선 정심관이 무림관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선 신유섭(효승관)과 임상훈(신월관), 전준(강북관)이 각각 초등부저학년부'중학년부'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했고, 배태형(무림관)은 중등부, 최희욱(대구공고)은 고등1부, 서준현(정심관)은 고등2부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청년부에선 김진성(강북관), 장년부 이대호(협화관), 중년부 이상현(정심관), 노장부 장호준(김정국관), 초등여자고학년부 이상언(효승관), 여자일반부에선 이연지(한명관)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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