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장 납치 살해 사건 용의자가 검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범행 후 태연하게 미용실을 찾아 머리를 자르고, PC방을 방문하는 등 피츼자 강정임, 심천우의 기이(?)한 행동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뒤 달아난 31살 심천우와 36살 강정임은 범행 이틀 뒤 태연하게 미용실을 찾았다.
특히 강정임은 긴 머리를 단발로 잘랐고, 안 쓰던 안경도 썼다. 심천우는 스포츠형 머리로 짧게 잘랐으며 왼쪽 귀 위쪽에 스크래치 두 줄을 만들었다.
또 이들은 미용실에서 나온 뒤, 인근 PC방에 들어가 음료수를 시켜 먹는 등 태연하게 행동했다.
이와 같은 피의자들의 모습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람을 죽이고 웃음이 나냐..", "사람이 제일 무섭다더니", "돈 400만원에 사람 목숨이", "평생 감옥에서 살아라", "청부살인 아닌지 조사해야할듯", "사람 납치 살해하고 미용실을", "사회에서 평생 격리시켜야 한다", "돈 400에 납치 살인을 하냐"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8시30께 창원 모 골프연습장에서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A씨(47·여)를 스포티지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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