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은 3일 민선 6기 3주년 기념식에서 스리랑카 출신 의상자 니말(38) 씨에게 의상자증을 전달했다.
니말 씨는 지난 2월 10일 군위 고로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불 속으로 들어가 할머니를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이에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 니말 씨를 의상자 9급으로 결정하고, 군위군을 통해 의상자증과 함께 보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군위군에 있는 ㈜광명전설(대표 김희대)은 니말 씨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의상자증 전달식에는 주한 스리랑카대사관 참사관 자갓 바투게다라, 대구 스리랑카 사원 주지 스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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