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이 대구 대표 고용친화 건설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태왕은 4일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17년 고용친화 대표기업 지정서 수여식'(사진)에서 17개 지정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고용친화 대표기업은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2천700만원 이상, 학자금'주택자금'건강검진 지원 등 최소 10개 이상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 중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태왕의 근로자 수는 2016년 현재 163명으로 2013년 74명 대비 220% 증가했다. 특히 정규직 96.3%(157명), 청년근로자 50.3%(82명) 고용 등을 통해 건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태왕은 또 2014년 42명, 2015년 50명, 2016년 72명으로 해마다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16년 청년 채용은 39명으로 전체의 54.1%에 달했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지역 내 대규모 토목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도를 높여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민관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태왕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NICE평가정보주식회사의 기업 수익성과 안정성, 활동성, 성장성 등 평가에서 A-를 받아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태왕은 2010년 재건 후 2011년 매출액 283억원에서 2016년 1천408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도 2011년 2억600만원에서 2016년 83억900만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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