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귀농 인구가 13년 연속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2천323가구가 귀농해 전국 귀농 1만2천875가구의 18.0%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전남 1천923가구, 경남 1천631가구, 충남 1천423가구 순이었다. 경북도는 통계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부터 1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경북 시'군별 유입 가구는 상주시가 182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성군(171가구), 안동시(151가구), 영천시(144가구), 경주시(141가구), 봉화군(13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또 귀농한 가구의 연령대를 분석해 보면 40대 이하가 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 35%, 60대 이상 27%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인이 정착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와 교육 문제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과 도시민 농촌유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이 경북으로 찾아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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