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발빠른 행보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를 거친 뒤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꾸준히 방문해 단계적으로 설득 작업을 벌였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249억원 ▷봉화댐 건설 497억원 ▷장애인복지센터 30억원 ▷국민체육센터 176억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94억원 ▷시끌벅쩍 구시장 조성사업 76억원 ▷마을 연계형 소규모 임대주택 유치(봉화 90호, 춘양 100호) ▷봉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봉화은어축제 3년 연속 우수 축제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이런 성과 뒤에는 박노욱 군수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중앙부처를 찾아 동분서주했고, 지역에 필요한 예산이 있는 곳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지난 5월 초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 도로인 국가지원 지방도 88호(하남~영양선) 확장을 건의했고, 5월 17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를 방문해 춘양면 서벽지구 다목적 용수개발 사업비 204억원(국비)을 요청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대전 산림청을 찾아가 백두대간국립수목원과 지역민들 간의 소통을 위해 지역민을 상임(비상임)이사로 임명해 줄 것과 수목원 인력 채용 및 사업 위탁 운영 시 지역인재 채용, 지역단체(지방업체) 우선 참여, 구내식당 운영 시 로컬푸드 식재료 이용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백두대간국립수목원에 지역 인재 우선 고용, 농'임산물 판매장 개설, 식자재 구입 등을 약속했다.
21일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찾아가 국도 31호선 선형 개량 및 터널 설치, 국도 36호선 봉화와 춘양 입구 램프 구간 노면 표시 등을 건의했다. 23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농업재해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제도 개선과 함께 국가가 보상 못 하는 부분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라고 건의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늘 강조하는 박 군수는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만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지역의 살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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