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작품. 홍상수, 김민희의 4번째 협업 작품이다. 아름(김민희)은 사장인 봉완(권해효)의 헤어진 여자 창숙(김새벽)의 자리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남편이 쓴 사랑의 쪽지를 발견한 봉완의 아내 해주(조윤희)는 회사로 찾아간다. 아름을 헤어진 여자로 오해하고 해주는 그녀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어이없는 일을 당한 아름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지만 봉완은 그만두지 말라고 사정한다. 홍상수 특유의 한정된 공간과 단출한 등장인물, 선형적 시간성을 깨뜨리는 구성과 미니멀리즘한 이야기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베를린 신드롬
호주의 대표적인 여성감독 케이트 숏랜드가 연출한 스릴러. 소시오패스에게 감금된 여성의 심리 게임이 스릴감을 높인다. 사진작가 클레어(테레사 팔머)는 영감을 얻고자 베를린으로 여행을 온다. 그녀는 그곳에서 매력적인 남성 앤디(막스 리멜트)를 만나 열정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앤디가 출근하고 나서 빈집에 홀로 남은 클레어는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 아파트에 자신이 감금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앤디가 집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소용이 없다. 한편 학교 선생님인 앤디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동료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15세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유머와 에너지가 넘치는 10대 소년이 슈퍼 히어로로 성장한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교훈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다. '시빌 워' 당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발탁된 10대 소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새로운 슈트를 선물 받고 어벤져스에 합류할 날을 기다리지만, 어쩐지 다음 임무는 감감무소식이다. 자기 가치를 증명하고자 시키지도 않은 동네 사건을 해결하던 중 친구(제이콥 배덜런)에게 정체를 들키고, 미심쩍은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와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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