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험으로 배우는 과학…구미, 과학관 '잼랩' 운영

8일부터 주말마다 행사

구미과학관이 8일부터 진행될 체험식 배움터인
구미과학관이 8일부터 진행될 체험식 배움터인 '잼랩'(GEM LAB) 운영에 앞서 시범 운영을 해 보고 있다. 구미과학관 제공

구미 동락공원 내 구미시가 운영하는 구미과학관(관장 백옥경)은 8일부터 체험식 배움터인 '잼랩(GEM LAB)'을 운영한다. 잼(Gumi-science center Engineering Mission)은 과학'공학 미션 랩을 뜻한다.

가족단위 등 참가자들에게 과학'공학 미션을 부여, 간단한 재료 제공과 최소한의 안내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과 공학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잼랩의 미션은 잼이라는 명칭처럼 재미있고 도전하고 싶은 체험들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은 미션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과학이론과 공학적 사고력을 저절로 체험하게 된다고 구미과학관 측은 설명했다.

잼랩은 매 주말 진행되며, 취학 전 유아도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내용은 격주로 변경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과학관 인터넷 홈페이지(www.gumis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백옥경 구미과학관장은 "잼랩은 거창한 장비시설과 이론으로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 과학 공학과 관련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곳이어서 참가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는 체험과 문제 해결력, 도전 정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수준급의 4D 영상관과 3D 천체투영관, 체험전시관, 과학전시 시설 등을 갖추고 과학 쇼와 생활과학교실, 별자리 관측 등 과학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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