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복궁 야간개장, 과거 암표 10배까지 치솟아… 올해도 일부 입장권 순식간에 매진! '암표 경보'

경복궁 야간 개장이 16일부터 시작된다.

7일부터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 신청이 시작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복궁 암표 거래' 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 경복궁 야간개장을 앞두고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경복궁 암표 거래가 활개쳤다. 일부 날짜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됐기 때문.

3000원짜리 입장권 가격은 암표 시장에서 1만원~4만원 까지 가기도 했다.

당시 암표 거래가 성행하자 문화재청 산하 경복궁 관리소는 "예매권자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암표를 사도 소용없다" 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암표판매자들은 "예매자가 직접 궁에 가서 입장권을 받아 넘겨주면 문제가 없다" 고 반박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휴궁인 18일과 25일을 제외하고 경복궁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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