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텔형 텐트촌 '글램코티지 영천' 오픈

킹사이즈 침대·TV·욕실·홈바…부대시설로 미니 골프장·낚시터

자연휴양형 글램핑장 '글램코티지 영천'이 8일 문을 연다.

글램코티지 영천은 '매력 있는 시골의 작은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자연 속 복합휴양시설로, 대규모의 공간과 개별 정원을 갖춘 프리미엄 텐트 글램핑장이다.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6만9천여㎡(약 2만1천 평) 숲에 글램핑 텐트 16개 동, 캐러번 2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각 텐트는 5인용 킹사이즈 침대와 화장대, 욕실, 홈바, 에어컨, TV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미니 골프장, 낚시터, 황토 흙 체험장, 산림욕장, 동물 체험농장, 텃밭 체험, 놀이시설 등이 있다.

글램핑장이 자리 잡은 영천은 항공전자 클러스터와 미래 신성장산업 거점인 하이테크파크지구, 말 산업 도시의 상징인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조성지, 보현산 권역 체험관광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천시는 이번 글램코티지 영천 개관과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접근성 및 관광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램코티지 영천 김재학 대표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누구나 글램핑장의 무료 시설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며 "영천의 많은 명소들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