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의교육의 핵심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함양'으로 집약할 수 있다. 이는 학습자의 자발성과 주체성에 기반하며 학생들이 교사의 가르침을 소비하는 교육 구조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이다. 즉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면에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 아이디어 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구 창의교육의 성격과 지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전국 초'중학생 창의력경진대회다. 대구의 창의력경진대회는 2002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되었고, 2008년에는 중학생으로 대상을 넓혀 운영되고 있다.
올해 각각 16회, 10회를 맞이하는 전국 초'중학생 창의력경진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열린다.
초등학생 대회는 장산초등학교, 중학생은 영남중학교에서 열리며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 학생도 참가할 수 있지만, 창의력경진대회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은 물론 동료와의 협업 능력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개인 단위로는 참가하지 못한다.
역대 기출 문제는 창의넷(www.tcnc.net)에서 볼 수 있고 사전 과제 점수 10점, 본선 대회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90점으로 총 100점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7일~9월 8일 전국 초'중학생 창의력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후 9월 말 사전 과제를 제출해야 하며 수상자는 11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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