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호신술을 배우고, 어른들은 신개념 종합무술을 합니다."
현대는 퓨전시대. 태권도나 합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목을 섞은 도장들이 생겨나고 있다. 아이들의 운동 패턴도 종합무술을 배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예절교육부터 시작해 체조, 특공무술, 호신술, 쌍절곤, 봉술, 목검, 낙법, 키즈 복싱까지 가르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성인 프로그램 역시 복타(복싱+타격을 음악에 접목한 신개념 다이어트), 코어, 파워 킥복싱, 타바타(일정한 간격을 두고 하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 등 다채롭다.
대구에는 '국제무술학교'가 종합무술의 선두주자다. 이성형 관장은 이창백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국제무술학교'(이시아폴리스)를 개관했다. 국제무술학교는 기존 아날로그식 체력운동을 기본으로, 태권도의 공격형과 합기도의 호신술, 경찰무도의 방어형과 킥복싱 다이어트를 더했다. 플러스 알파로 기계 체조, 트릭킹 등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 관장은 "종합적인 체력과 무술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높은 곳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동시에 길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제무술학교는 경찰공무원 가산점 무도점수 인증 체육관으로 국가공인 합기도와 경찰 무도 자격증 2개 취득이 가능하다. 단증 취득 이후에는 우슈(쿵푸), 격투기, 절권도, 경호무술 등 다른 단증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 입시에서 체육학과나 특별 전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관장은 지역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그는 대구 동'서구 자율방범대 위원, 한국 청소년 폭력예방 지도자, 대구시 지도협의회 위원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청소년신문사 주관으로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지도자 대회에서 교육지도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관원들과 지역 학생들을 주축으로 청소년 폭력예방순찰대를 운영하면서 학교 밖 학생 생활지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움말=이성형(사진) 국제무술학교 이시아관 관장(영남대 체육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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