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TK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 ▷첨단 가속기 기반 신약'바이오 개발 ▷국제 원자력 안전'연구단지 조성 ▷치매 국가책임제 선도모델 구축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이천~문경)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3대 경량소재 벨트 구축'의 경우 경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조 전환을 위해 탄소, 타이타늄, 4세대 알루미늄 등 첨단신소재 산업의 육성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첨단 가속기 기반 신약'바이오 개발'은 신약'바이오 시장이 한국 3대 수출산업보다 큰 1천조원 규모로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경북이 보유한 국가 거대 R&D 기반인 가속기를 활용해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산업화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국제 원자력 안전'연구단지 조성'과 관련, 원전 최대 현장인 경북 동해안이 지역 주민의 이해와 희생 아래 국책사업을 최대한 수용했음을 부각시키면서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주문했다.
국비사업으로는 SK케미칼, 국제백신연구소(IVI),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 등 안동을 중심으로 구축된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등을 건립하는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이천~문경)' 사업은 경부고속철도가 2021년쯤 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사업이 조기에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경북도는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지역 현안들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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