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읍 삼거리~청도교 도로 4차로로 뻥 뚫린다

160억 들여 확장·포장 기공식…청도시장 관문 교통체증 해소

11일 청도읍 삼거리~청도교 간 도로 확장
11일 청도읍 삼거리~청도교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 기공식이 열려 중심 시가지의 변모가 기대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중심 시가지 일대의 새 단장이 기대된다.

청도군은 11일 청도농협 주차장 맞은편에서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읍 삼거리~청도교 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 기공식을 했다. 청도시장 관문인 이 도로는 협소한 2차로 길인 탓에 그동안 상습 교통체증을 유발했다. 더욱이 보도조차 없어 보행자 통행에도 큰 불편을 빚었다.

청도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화산약국 삼거리에서 청도교 구간에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도로 연장 400m, 폭 4차로로 확장 포장한다. 동시에 전선 지중화 2차사업(사업비 30억5천만원)을 함께 시공하고, 4차로 도로와 만나는 2차로 청도교도 이른 시일 내에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납닥바위식당에서 청도여중·고까지 길이 640m, 폭 8m 강변도로 확장공사(사업비 20억원)를 위해 하천기본계획변경을 경상북도에 승인 요청했다. 현재 시공 중인 청도읍 중심지 활성화사업(사업비 60억원)은 청도역 앞 주차장 조성과 청도역 옹벽 경관 개선, 디자인 간판 정비사업 등 총사업비 270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시가지 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끝나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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