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때아닌 불통 논란에 휩싸였다.
지코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CGV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텔레비전(Televisi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을 열었다.
기자간담회 흔히 취재진의 질문과 가수의 답변이 오가는 '쌍방향 소통'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이번 지코의 기자간담회는 모인 취재진들을 허탈감에 빠뜨렸다.
12일 오후 1시 30분, 블락비 지코는 예쁜 가디건을 차려입고 나타났다. 지코는 이번 신곡에 녹아 내린 자신의 생각과 의미를 전했고, 차분히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사라졌다.
MC는 "시간이 다 된 관계로 기자간담회를 마무리 하겠다"며 "궁금하신 사안이나, 질문은 회사 관계자에게 해달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은 통째로 사라졌다.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마친 지코는 아무런 질문은 받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모인 현장 취재 기사들은 지코의 '불통' 간담회에 실망감을 감추기 어려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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