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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인문학…14일부터 '작가콜로퀴엄 특강' 열려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한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 특강'이 14일(금)부터 열린다.

대구시 주최,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주관으로 열리는 이 강좌는 14일 김훈(소설가)의 '삶과 글 그리고 노래'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화요일 아트센터 달(오전 11시)과 향촌동 대구문학관(오후 7시)에서 각각 20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특강에는 진중권(동양대 교수), 강신주(철학자), 이원복(덕성여대 총장), 김권구(행소박물관장), 정수일(한국문명교류 연구소장), 이정우(경북대 교수) 강사 등이 나서 철학'경제, 신화, 의료, 미술, 문명사 등 인문학 전반에 대해 다룰 예정.

작가콜로퀴엄 관계자는 "전문적인 강사를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 과학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소통하며 의식을 살찌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시민(청소년, 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월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 053)782-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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